중진공 지진 피해기업 정책지원금 400억 추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피해복구지원 및 일시적 경영애로’ 지원금을 1250억에서 1650억원으로 400억원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 포항지진 피해기업에는 기존 지원 예정이였던 100억과 증액된 400억이 더해진 500억원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하게 된다.

한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이자율은 2.8% ~3.35%일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재해지역으로 선포할 경우 해당 재해기업은 1.9%로 우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지난 경주지진 당시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피해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7억원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 이번 추가 집행된 정책자금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전국 31개 지역본부 또는 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포항지진 피해지역에 직원을 급파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현장긴급애로대응반을 설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였다.